주원 vs 성시경, '1박2일' 워메징한 레이스' 대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7.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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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과 성시경의 대결이 레이스의 운명을 결정짓게 됐다.

8일 오후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어디에서 이정표로와 특별 힌트 하나만으로 목적지인 충북 단양군 한드미마을에 찾아가야 하는 '워메 징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1박2일'의 미션은 'Amazing 레이스'라고 쓰고 '워메 징한 레이스'로 읽었다. '1박2일' 깃발을 찾아야 하는 미션이다. 전화, 인터넷, 내비게이션, 지도의 사용은 금지다.

'1박2일' 멤버들은 된장팀(김승우 김종민 차태현 성시경), 김치팀(이수근 엄태웅 주원)으로 나뉘어 깃발 찾기에 나섰다. 우승팀에게는 전용 수영장, 3시간 자유시간, 저녁식사, 계절 과일, 1회 소원권이 제공된다. 반면 패하는 팀에게는 동굴에서 마늘 1000개를 까야하는 벌칙이 주어진다.

첫 목적지인 치악 휴게소에 도착한 두 팀은 미션에 실패하며 쉽지 않은 여정을 예감케 했다. 실패 할 경우 10분 뒤에 재도전을 할 수 있었다. 두 팀은 농구게임 미션을 통과한 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단양에서 미션을 수행한 된장팀과 김치팀은 산수화에 담긴 단양팔경 중 사인암, 도담산봉, 옥순봉을 사진에 담아야 했다. 김치팀은 사인암 그림을 두고 구담봉과 헷갈려 했다. 주원이 이를 의심했지만 김치팀은 배를 타야하는 옥순봉으로 길을 돌렸다.

된장팀은 도담산봉을 시작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김치팀과 달리 순조롭게 미션을 진행했다. 하지만 옥순봉에 가야 하는 상황에서 구담봉을 찾아 위기에 봉착했다. 겨우 따라잡은 김치팀을 놓치게 됐다.

김치팀과 된장팀은 시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한치의 물러섬 없이 서로를 추격하며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여기에 서로의 레이스를 15분 간 멈출 수 있게 하는 복불복 찬스를 사용해 서로의 레이스를 방해했다. 된장팀은 김치팀의 공격에 배 위에서 15분을 소비해 미션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치팀과 된장팀은 마지막 미션 장소 도착을 두고 마지막 추격전을 벌였다. 최종 목적지는 '1박2일'의 베이스 캠프로 먼저 도착하는 팀이 우승의 특전을 누리게 된다.

최종 미션을 앞두고 양팀은 찬스를 사용했다. 된장팀은 연이은 찬스 사용으로 김치팀의 발을 묶었고, 김치팀 역시 출발을 앞두고 찬스를 사용해 된장팀의 발을 묶었다. 두 팀 모두 목적지를 코 앞에 둔 상황에서 낙오자와 최종 합류해 깃발을 꽃아야 했다.

두 사람은 이번 레이스의 운명을 결정짓는 최종 멤버로 확정돼 긴장감을 높였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상황에서 누가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될지 긴장감을 높였다. 우승팀은 다음 주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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