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수 감독 "JIMF 트레일러, '힐링' 주제로 했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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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계수 감독 ⓒ안은나 인턴기자


전계수 감독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제작의도를 밝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측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 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 '러브픽션'의 전계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주민하가 출연했다.

전계수 감독은 "위원장과의 친분으로 트레일러 연출을 맡게 됐다. 제쳔국제음악영화제는 힐링 영화제를 모토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상처받은 여인과 그것을 극복하는 것을 테마로 만들어왔다"며 "역대 트레일러들보다 화면을 예쁘게 만들어보려고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전계수 감독은 "하루 동안의 작업이었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하는 "전계수 감독의 전작 '뭘 또 그렇게까지' 이후 오랜만에 감독님과 스태프들과 촬영을 했다. 제천을 한 번도 못 가봤는데 요새처럼 자연이 어우러진 곳이 있어서 놀랐다. 놀러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에서 열린다. 8개 섹션 27개국의 100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홍보대사로 배우 김동욱과 강예원이 위촉됐다.

오는 8월 9일 제천 청풍호반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열어 축제를 시작한다. 개막작으로는 스웨덴 출신 말릭 벤젤룰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서칭 포 슈가맨'이 선정됐다. 폐막작은 국제 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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