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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김병우 감독, 김다미에 공개 사과 "'대홍수' 호불호 예상" [★FULL인터뷰]

'함은정♥' 김병우 감독, 김다미에 공개 사과 "'대홍수' 호불호 예상"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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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감독/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김병우 감독이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시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장르적 특성상 불가피했던 시청자들의 호불호 반응을 겸허히 수용하면서도, 극한의 촬영 환경을 묵묵히 견뎌내며 열연을 펼친 배우 김다미를 향한 각별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대홍수'는 제목만 보면 전형적인 재난물 같지만, SF 장르의 색채가 짙게 깔려 있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의 호불호 반응이 나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병우 감독은 "제목이 '대홍수'인데, 대홍수 얘기는 왜 반밖에 나오지 않냐고 할 수 있다. 근데 나는 '대홍수' 하면 창세기 노아의 이야기가 제일 떠올랐다. 그래서 단순한 재난물로 연상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새로운 세상'이 자연스럽게 연상될 거라 생각했다"며 "또 거대한 물결, 파도 같은 게 사람의 마음을 형상화해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병우 감독은 "(호불호 반응은) 촬영하기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한 부분이기도 하다. 10명 중 7~8명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고 만든 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좋고 나쁘단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 게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고 할 얘기가 아무것도 없는 영화도 있지 않나"며 "물론 ('대홍수'에 대한 반응은) 절반이 욕이다. 또 내가 은퇴한 걸로 아는 분들도 계신다. 그래도 어쨌든 '대홍수'에 대한 얘기를 계속해주는 게 좋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병우 감독은 도전 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나는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해야 하지만 그게 어떤 방식이어야 될지 모르겠다"며 "보수적으로 움츠러들 때일수록 더 다른 시도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병우 감독/사진=넷플릭스

전체 장르는 SF물이지만,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란 재난이 등장하기도 한다. 특히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아들을 살려내려는 안나 역을 연기한 김다미는 작품 촬영 내내 물에 젖어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고.


김병우 감독은 그런 김다미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 영화는 특이하게 나를 반성하게 한다. 얼마나 고생을 많이 시켰는지, 너무하다 싶을 정도였다"며 "사람이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물론 죽진 않지만 너무 고생한다 생각했다. 그렇다고 안 찍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해운대 같은 바다가 아닌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바다라고 생각해 달라고 했다. 물살이 그 정도로 세고 강했으면 했다. 거기 들어가 있는 사람은 정말 힘들었을 거다. 그렇다고 물살을 약하게 할 수 없었다. 근데 김다미가 불만 없이 다 받아줬다"고 전했다.


김다미는 엄마라고 하기엔 앳된 외모를 지닌 배우다. 김병우 감독은 이에 대한 부분도 염두에 두고 김다미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첫 장면부터 너무 엄마처럼 보이면 인물이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다. '친엄마가 맞나?', '안 어울리는데?'로 시작해야 캐릭터가 가야 할 방향이 제시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병우 감독/사진=넷플릭스

한편 최근 김병우 감독은 경사를 맞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30일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김병우 감독은 작품에 대한 함은정 반응을 묻는 질문에 "재밌다고 하더라. 재미없다고 하기 힘드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병우 감독은 "(함은정과) 평소에 연기, 일에 대한 얘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며 부부 관계에 대한 언급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병우 감독은 함은정과 결혼 소식으로 화제가 됐던 당시를 회상하며 "언젠가는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 시기 우리 둘 다 바빠서 얼레벌레 넘어갔다. 주변 사람들은 많이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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