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파반느' 미정 役 고아성 인터뷰
배우 고아성(34)이 7년간 준비한 '파반느'를 선보인 소감을 말했다.
고아성은 최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감독 이종필) 인터뷰를 가지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탈주' 등 차가운 현실에 놓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로 그려내며 주목받은 이종필 감독의 연출작이다.
배우 고아성이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으로부터 숨은 여자 '미정' 역을, 변요한이 락 음악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요한' 역을 맡았으며 청춘 로맨스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문상민이 꿈을 접고 현실을 사는 청년 '경록' 역을 맡았다.
고아성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찍기도 전에 이종필 감독님이 책을 주셔서 읽어보고 준비를 했었다. 긴 시간 제가 혼자서 미정 대사를 읽으며 연습해오다가 경록 역할에 문상민 배우가 캐스팅돼서 리딩을 했다. 문상민은 경록 그 자체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혼자 연습한 대사들을 문상민과 함께 하는데 '드디어 경록이 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문상민은 보자마자 경록 그 자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그랬다. 처음에 문상민을 보는데, 키가 너무 크더라. 저는 키가 작은데 그런 불균형에서 오는 케미스트리가 있더라. 그리고 내면에 쓸쓸하고 뜨거운 구석이 있구나, 그걸 발현할 준비된 배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경록 역할을 캐스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이렇게 쓸쓸하고 준비된 배우가 올줄 몰랐다.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반느'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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