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장재근..런던行 SBS 열차를 타다(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7.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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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SBS 방송단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SBS가 스토리와 감동이 있는 중계와 함께 런던으로 향한다.


2012 런던올림픽 SBS 방송단 기자회견이 11일 오후 3시4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배기완 아나운서 등 아나운서 13명과 차범근 해설위원 등 해설위원 9명 포함 총 22명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박태환 선수를 가르친 노민상 해설위원과 손연재 선수의 스승인 송희 해설위원,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박종훈 해설위원, 박장순 해설위원 등 이른바 '명품' 해설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SBS 런던올림픽 방송단 단장을 맡은 이철호 단장은 "최고의 해설위원들과 함께 스토리와 감동이 있는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런던올림픽 SBS 방송단 아나운서들과 각 종목별 해설위원들의 스틸 컷 촬영 모습이 비춰졌다. SBS 아나운서들은 "하나 되는 대한민국 올림픽 채널 SBS"를 연호하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양궁, 수영, 배드민턴 등의 중계를 맡은 배기완 아나운서는 "노민상 해설위원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았던 박태환의 성격이나 그가 주로 듣는 음악을 이야기하거나 김경욱 해설위원으로부터 퍼펙트 골드를 기록했을 당시의 느낌은 어떤지를 듣는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함께 하는 중계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구 중계를 맡은 차범근 해설위원은 "좋은 해설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치면 더 좋은 해설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해설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수많은 국제 경기 중계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상 중계를 맡은 장재근 해설위원도 "12년 째 SBS 중계를 맡아오면서 가지고 있는 사명감이 크다"며 "런던에서 활약하게 될 대한민국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SBS는 또한 스포츠 영상분석 시스템인 '다트피쉬'와 해설 보조 그래픽 기술인 '텔레스트레이터' 등 최첨단 방송기술을 활용한 입체적 중계, 터치스크린을 통한 경기분석, 3D 제작 등을 통해 '올림픽 대표 방송'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최고의 중계방송을 약속했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은 오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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