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PD " "김종서 따끔한 지적, 겸허히 수용"

김성희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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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광필PD, 김종서 ⓒ사진=스타뉴스
(좌측부터) 김광필PD, 김종서 ⓒ사진=스타뉴스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이하 '톱밴드2') 제작진이 가수 김종서의 지적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BS 김광필PD는 18일 스타뉴스에 "김종서씨가 '톱밴드2' 관련 인터뷰를 했던 기사를 접했다"며 "프로그램이 더 잘 되라는 뜻의 이야기였기에 제작진으로서 마음은 아프지만 겸허하게 수용했다"고 말했다.


김광필PD는 김종서 인터뷰 외에도 지난 14일 방송된 16강 경연 당시 야외 음향 및 충주 조정경기 간접광고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충주 경연은 강가에서 진행됐기에 음향에 대해서는 실내처럼 좋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여름이기에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 충주를 선택했다"며 "다른 모습도 보여 주고 싶었다. 음악이 아닌 조정경기 장면도 논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광필PD는 이번 주 방송 관전 포인트에 대해 "21일 방송에서는 모든 이 들의 의견을 수용해 음악 중심의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편집도 음악 위주다"고 말했다.


김종서는 지난 17일 '톱밴드2'와 관련해 "재미와 감동도 없는 프로그램이다"며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 16강 경연에서 스케줄 때문에 자리를 비운 김경호 대신 심사위원을 직접 맡았다. 김종서는 가까이서 제작과정을 지켜봤기에 더욱 따끔하게 지적했다.

한편 '톱밴드2'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로 인한 편성변경 문제로 28일부터 3주간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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