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유선 (사진제공=나무 엑터스) |
배우 유선이 화보를 통해 영화 '글로리아'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23일 패션잡지 얼루어 코리아는 8월호에 포함된 유선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유선은 1980년대 영화 '글로리아'의 여주인공 글로리아의 모습을 연출했다.
유선은 섬세한 표정연기로 곧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우수에 찬 모습과 거울 앞에 앉아 결연한 표정을 짓는 두 가지 감정을 표현했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붉은 립스틱이 분위기를 더했다.
평소 여성스러운 역할을 주로 맡았던 유선은 이번 인터뷰에서 "언제나 강한 역할을 동경했다. 내 자신이 섬세하고 예민해서 그랬던 것 같다"며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섬세한 역할을 더 잘한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선은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돈 크라이 마미'는 죽은 딸(남보라 분)의 억울함을 풀어주려는 엄마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