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카이, '나가수2' 합류..장르 다양화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7.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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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카이(본명 정기열)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는 가수다')에 새롭게 합류한다.

2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카이는 오는 30일 월요일로 옮겨 처음 시작하는 '나는 가수다2' 녹화에 참여, 8월 A조 예선에 나선다. 카이의 출연분은 오는 8월5일 방송될 예정이다.


2008년 데뷔한 카이는 성악가 출신의 팝페라 가수로 크로스오버 무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목받아 왔다. 지난해 한 생방송에 출연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히며 먼저 관심을 드러냈고, 이번 '나는 가수다2' 측의 출연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카이가 기존 출연진과는 차별화된 창법과 무대를 선보이며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는 가수다2'에 CCM 가수 출신 소향이 출연해 첫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받은 바 있다.

KBS라디오 1FM '생생 클래식'의 DJ로도 활동 중인 카이는 현재 서울 충무아트홀로 무대를 옮겨 공연되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나는 가수다2'는 7월 경연 결과 이수영이 고별가수로, 이은미가 7월의 가수로 각각 하차했다. 가사 실수로 무대를 도중에 중단시키고 다시 노래를 불렀던 정인은 규정에 따라 실격, 역시 '나는 가수다2' 무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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