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11일차 400만..'어벤져스'와 타이기록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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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29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28일 하루 35만 3745명, 누적관객 392만 4722명을 동원해 '도둑들'에 이어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주말 동안 하루 2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11일차인 29일 400만 고지에 오르게 됐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마지막 배트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한 시간 여에 달하는 아이맥스 촬영 장면과 새로운 캐릭터 캣우먼(앤 해서웨이)과 악당 베인(톰 하디), 정의로운 경찰 존 블레이크(조셉 고든 레빗) 등 새로운 캐릭터가 더해질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러한 기대를 증명하듯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3일 만에 171만,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모으며 올 해 개봉 영화 최단 흥행기록을 새로 썼다. 개봉 11일 만에 400만 돌파해 같은 기간 400만 고지를 밟은 '어벤져스'와 나란히 올 해 개봉 영화 최단 400만 기록을 가지게 됐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400만 돌파와 더불어 전작 '다크 나이트'의 기록도 11일 만에 넘게 됐다. 작품성을 갖춘 블록버스터 영화로 호평을 받은 '다크 나이트'는 지난 2008년 국내 개봉 당시 408만 7355명의 관객을 모았다.


'도둑들'(감독 최동훈)의 개봉으로 흥행 독주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여전히 평일 10만 이상, 주말 20만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어벤져스'가 세운 히어로 영화 최고 기록 700만 고지도 넘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도둑들'은 28일 75만 963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211만 5843명으로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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