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측 "소연 제작발표회 불참? 원래 예정無"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7.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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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 제작사 측이 최근 티아라 사태로 멤버 소연이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31일 오후 '해운대 연인들'의 제작사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소연이 오는 8월 1일 열리는 '해운대 연인들'의 제작발표회 참석하지 않는 것은 이미 예정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해운대 연인들' 제작발표회에 소연은 애초에 참석 예정이 없었다"라며 "주, 조연 배우들만 10명 정도 참석한다. 출연 비중 여부에 따라 선배 연기자들이 주로 참석하게 됐다. 이에 소연과 건일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었다. 원래 예정에 없었기 때문에 소연이 불참한다고 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0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화영 왕따설'과 관련해 멤버 화영과 계약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화영의 티아라 방출이다. 이어 31일에는 티아라의 멤버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하차를 요구가 빗발쳤다.

티아라의 화영 계약 해지 소식 후 멤버들의 일부 일정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이에 소연이 출연하는 '해운대 연인들'의 일정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 같은 소식에 관계자는 "현재 소연이 '해운대 연인들'의 촬영에 합류한 상태다. 하차 여부와 관련해서는 제작진으로부터 들은 바 없다"며 "'해운대 연인들'이 부산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소연이 자신이 분량이 있을 때는 부산에서 촬영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빅' 후속으로 오는 8월 6일 오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