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빠' 싸이, '강남스타일'로 제2의 전성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8.04 11:09 / 조회 : 1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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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화제의 곡 ‘강남스타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2년 싸이의 데뷔 곡 ‘새’가 안겨줬던 신선한 충격이, 2012년 ‘강남스타일’로 다시 살아나 대중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달 15일 정규 6집 앨범 ‘싸이6甲(싸이육갑)’을 발표한 싸이는 타이틀 곡 ‘강남스타일’로 3주 동안 국내 온라인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싸이의 색깔을 뚜렷하게 표현한 ‘강남스타일’ MV는 감칠맛 나는 댄스와 코믹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컨텐츠로 높은 중독성을 보이고 있다.

싸이는 특별한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스타일’ MV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서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고, 음원은 빌보드 K-POP TOP 100 차트서 1위를 기록했다.

해외 유명 뮤지션의 뜨거운 반응도 화제다. 티페인(T-Pain), 로비 윌리엄스(Robbie Williams), 조쉬 그로반(Josh Groban)은 각자의 SNS와 블로그를 통해 ‘강남스타일’ MV를 게재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힙합 뮤지션 티페인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MV”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3일에는 미국 CNN에서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을 소개하는 뉴스 영상이 전파를 탔다. CNN측은 뉴욕 특파원까지 연결하여 싸이가 현지서 얼마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실감케 했다. 특파원은 “강남스타일 MV를 15번이나 봤다”며 이어 “특히 말춤이 정말 재미있어서 오늘 밤 집에서 꼭 따라 해 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CNN 뿐만 아니라 미국 유력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 또한 싸이의 컴백을 두고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케이팝 스타의 귀환”이라고 표현했다.

열풍은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싸이의 MV는 ‘대구스타일’, ‘홍대스타일’ 등 다양한 지역의 특징을 담은 UCC영상으로 제작돼 네티즌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올 여름 가요계를 평정하며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싸이는 이같은 열풍을 이어 콘서트에 나선다. 오는 11일에는 3만 석 전량 매진을 기록한 싸이 여름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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