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첫키스 굴욕 "뽀뽀하려다 발로 차였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8.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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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사진제공=CJ E&M>


가수 김종민이 첫 키스에 얽힌 굴욕적인 추억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비틀즈 코드2'에 달콤한 목소리 스윗소로우와 어리바리 예능 천재 김종민, 쿨의 김성수가 출연해 첫 키스를 주제로 입담을 펼친다.


가장 먼저 이야기의 포문을 연 김종민은 중학교 때 경험을 솔직히 전하며 "당시 여자친구에게 뽀뽀해도 되냐고 물어봤다가 안 좋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는 물어보지 않고 남자답게 키스를 하려고 시도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발로 차면서 저리 가라고 하더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MC 신동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자친구와 어떻게 됐는지 물었다. 김종민은 억울했던 감정도 잠시, 매우 쿨하게 "그래서 헤어졌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함께 출연한 스윗소로우 송우진은 "첫 키스 상대가 그냥 친한 이성 친구였는데 갑자기 미묘한 감정이 들어 순간적으로 키스를 했다. 그런데 키스를 하고 난 뒤에 상대편이 '너 키스 되게 못하는구나'라고 말해 부끄러웠다"라며 첫 키스의 추억을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이 당사자보다 더 안타까워하자 MC 탁재훈은 "그 이후로 충격을 받고 연습 많이 했냐"는 짓궂은 질문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스윗소로우는 각자의 경험담을 가사로 표현한 곡을 보고 멤버들끼리 어떤 여자친구와의 이야기인지 맞추기도 한다며, 사랑 경험이 곡을 쓸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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