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도전 '용감한 녀석들', 박성광이 주연된 이유?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8.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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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태호 양선일 박성광 신보라 (왼쪽부터) ⓒ홍봉진 기자


"빌리가 그냥 박성광!"

개그맨 정태호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 타임스퀘어관에서 열린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 어린이 기자단 시사회에 참석해 용감한 녀석들 멤버들 중 박성광이 주인공 목소리를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태호와 박성광 신보라 양선일 등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멤버들은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로 더빙에 도전했다. 이들 중 박성광은 주인공인 미어캣 빌리의 목소리를 맡았다.

정태호는 "나도 내심 주인공에 욕심이 있었는데 캐릭터를 보니 빌리가 그냥 박성광이더라"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내가 그래도 빌리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린다. 촐싹거리고 그런 부분이 캐릭터가 맞는다고 선택을 해 주신 것 같다"고 주인공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박성광은 침팬지 봉고 역을 맡은 정태호에 대해 "침팬치가 정태호를 너무 닮아서 어쩔 수 없이 정태호를 침팬지로 결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태호는 선글라스를 벗으며 "닮았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D'는 가뭄으로 고통받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모인 사바나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8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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