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손연재 편파방송 논란, 예상 못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8.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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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MBC가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예선 경기를 펼친 손연재 선수의 경기중계가 편파방송이라는 일각의 논란을 부정했다.

MBC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손연재 선수의 경기를 편파 방송했다는 논란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논란이 될 정도로 문제가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손연재 선수가 런던올림픽에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서 시청자에게 더 잘 전달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한편 MBC는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 출전한 손연재 선수의 경기를 중계했다. 이날 후프 종목에서 전체 24명 가운데 9번째로 출전한 손연재는 28.075점으로 기대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MBC는 경기 후 손연재 선수의 경기 장면을 반복해 보여줘 편파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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