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 개봉 첫날 20만..여름 극장가 경쟁 합류

안이슬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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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투비'가 개봉 첫 날 20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는 지난 15일 20만 7043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전야상영과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관객은 26만 261명이다.


'알투비'는 서울 상공에 나타난 미확인 비행체에 맞서기 위해 비공식작전에 투입된 21전투비행단의 이야기를 담은 항공 액션 영화. 월드스타 정지훈(비)과 국민남편 유준상이 주연을 맡은 데다 100억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전야상영을 통해 처음으로 관객을 만난 '알투비'는 공식 개봉일인 15일 20만 관객을 모으며 4위로 8월 극장가 경쟁에 합류했다. 주연배우 정지훈이 군복무 관계로 부재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순조로운 출발이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알투비'까지 가세해 여름 박스오피스 경쟁은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같은 날 37만 3763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18만 5794명으로 개봉 8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올랐다. 개봉 이후 21일 동안 1위를 수성했던 '도둑들'은 33만 8199명이 관람해 2위로 물러났다. '도둑들'은 15일까지 1009만 6957명을 모아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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