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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톰 크루즈(왼쪽), 케이티 홈즈 ⓒ홍봉진 기자, 영화 '배트맨 비긴즈' 스틸 |
케이트 홈즈가 전 남편 톰 크루즈에게 사과했다.
18일 영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사이트 쇼비즈 스파이에 따르면 케이트 홈즈는 비밀리에 이혼장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명시적이고 공개적으로 톰 크루즈에게 굴욕감을 안긴 데 대해 사과했다.
이들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에게 사과했다"며 "모든 일들이 만천하에 공개돼버린 데 대해 케이티 홈즈가 크게 낙담했으며 톰 크루즈를 당황케 한 데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식통은 "그러나 그들(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이 친구가 될 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톰 크루즈는 그들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하는 것 같지 않고, 케이티 홈즈에 대해서도 좀처럼 얘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 와중에도 케이티 홈즈는 딸 수리의 양육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달 9일 이혼에 합의해 약 5년7개월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