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송중기-문채원, 35도 폭염속 흙투성이 열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8.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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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송중기와 문채원이 폭염 속에서도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20일 오전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에서 폭염이 내리쬐는 들판에 누워 힘든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흙투성이가 된 채 누워 있는 문채원과 그 옆에 앉아 화가 난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 송중기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부르고 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35도 폭염 속 진행된 촬영에서 흙투성이가 되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열연을 펼쳤다"라며 "작품에 대한 이 같은 열정이 앞으로 연기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차칸남자'는 오직 사랑만이 전부였던 한 남자의 처절한 삶의 여정과 그 끝에서 깨닫게 된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등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진한 사랑과 복수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송중기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을 당하고 다른 여자 문채원(서은기 역)을 이용해 복수를 결심하는 남자 강마루 역을, 문채원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인생에 뛰어든 남자 송중기(강마루 역)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서은기 역을 맡아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9월 12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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