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또 드라마로..SBS '장옥정' 내년 봄 방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8.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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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운명의 장희빈이 새롭게 드라마화 된다.

드라마제작사 스토리티비는 20일 "년 3월 역사속의 요부 장희빈을 타이틀롤로 한 드라마 '장옥정'(가제)을 기획중이며 내년 3,4월중에 SBS 방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토리티비측은 "장희빈 역할 장옥정 역할 캐스팅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연말에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깊이있는 내용에 상상력을 겸비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희빈은 조선 후기 숙종의 빈이자 경종의 어머니로, 파란만장한 삶을 산 조선의 대표적인 요부 캐릭터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숙종의 비 인현왕후가 폐위된 뒤 왕비가 되었다가 복위 이후 희빈으로 강등됐고, 인현왕후의 죽음 이후 이를 사주했다는 혐의를 쓰고 사약을 받고 숨졌다.

장희빈의 이야기가 이미 수차례 화제 속에 드라마로 제작된 가운데 매회 당대 최고의 여배우를 상징하는 주인공 장옥정역에 누가 캐스팅 될지 방송가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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