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유해진 "간첩 스타일링? 최대한 튀지 않게"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8.22 11:51 / 조회 :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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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배우 유해진이 '간첩스타일링' 노하우를 공개했다.


유해진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간첩'(감독 우민호)의 제작 보고회에서 영화 속 스타일에 대해 말했다.

유해진은 영화 '간첩'에서 고정간첩들에게 지령을 주기 위해 갓 북에서 내려온 최부장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말끔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그는 "기존에 간첩하면 떠오르는 선글라스나 이런 스타일을 벗어나려고 했다"며 "그냥 지금 한국에 살고 있는 일반 직장인과 같은 평범한 모습. 영화다 보니 조금씩 머리에 힘주고 깔끔하게 입고 그랬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5만 명의 고정간첩이 한국에 있다는데 일상에서 튀지 않게 행동해야 간첩인지 모르잖나. 그렇게 보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첩'은 간첩신고보다 물가상승을 더 두려워하는 생활형 간첩들이 10년 만에 암살 명령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첩보극이다. 올 추석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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