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홍석천, 국내 첫 트랜스젠터 토크쇼 MC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8.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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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좌) 홍석천(우)ⓒ임성균 기자(좌) 이기범 기자(우)


MC 겸 신동엽과 방송인 홍석천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워 트랜스젠더 토크쇼를 진행한다.

23일 오전 케이블채널 KBS JOY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 오후 첫 방송하는 'XY그녀'에 신동엽과 홍석천이 MC로 발탁됐다.


'XY그녀'는 남자의 삶도 알고 여자의 마음도 아는 트랜스젠더들이 남녀 사이의 미묘한 시각차로 인해 생긴 다양한 고민들을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집단 토크쇼라는 것만으로 이미 화제 몰이 중이다.

MC 신동엽은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아슬아슬한 토크를 이어 갈 예정이다. 또한 평소 신동엽의 절친으로 알려진 국내 최초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이 신동엽과 호흡을 맞춘다.

신동엽은 "평소 성적소수자들의 인권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같은 성적소수자의 입장에서 트랜스젠더들과 더욱 진실하게 소통하며 화끈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XY그녀'는 오는 9월 6일 밤 12시 20분 KBS JOY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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