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은정 드라마 하차 "더 이상 상처 안받길"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08.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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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키 픽처스 공식 홈페이지>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 차은택이 은정의 '다섯손가락' 하차와 관련해 위로의 글을 남겼다.

차 감독은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은정의 드라마 하차. 참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이 일어나는구나. 피아노까지 사서 꽤 오랜 시간 연습한 걸로 아는데. 이젠 더 이상 상처 안 받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진은 홍다미 역에 캐스팅 된 은정의 하차를 발표하고, 후임으로 KBS 2TV '각시탈'에 출연 중인 진세연을 낙점해 첫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은정이 제작발표회까지 참석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하차가 결정되자 이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은정의 복귀와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주지훈, 채시라, 지창욱 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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