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인생'측 "시청률 저조로 조기종영 논의중"

윤상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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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 출연진 ⓒ사진=임성균 기자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 출연진 ⓒ사진=임성균 기자


드라마 '맛있는 인생' 제작진이 "조기 종영과 관련해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연출 운군일)의 제작진은 28일 스타뉴스에 "'맛있는 인생'의 조기 종영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 제작관계자는 "주말 드라마 방영 시간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소 시청률이 저조한 '맛있는 인생'의 조기 종영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종영일이나 종영 회차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맛있는 인생'의 종영 여부에 따라 후속작인 '내사랑 나비부인'의 첫 방송 날짜도 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맛있는 인생'은 결혼에 관심 없는 네 딸들을 거느리며 형사를 그만 두고 주방에서 일하는 한 아버지가 과거 인연들에 의해 얽히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임채무, 윤정희, 류현경, 예지원 등이 출연 중이다.

당초 50부작으로 편성된 '맛있는 인생'은 원래대로라면 오는 11월3일 종영이지만, 조기 종영한다면 10월께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1회까지 방송됐다.

한편 후속작인 '내사랑 나비부인'은 톱 탤런트 출신 새댁이 남편 없는 시댁에서 좌충우돌하며 사람이 돼 가는 이야기를 드린 드라마로 최근 염정아, 김성수, 윤세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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