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스타뉴스 |
KBS 김경란 아나운서가 사직과 관련해 속마음이 담긴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끝이 아니라 마지막이라는건 참 묘하다. 아쉽고 허하면서도 벅차고 찡하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트위터 글을 통해 직접적으로 퇴사를 표현하진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곧 회사를 떠날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KBS 홍보실 배재성 홍보실장은 29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경란 아나운서 프리랜서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자신이 속한 아나운서실에 밝혔다.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9월 말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내막을 설명했다.
그는 김경란 아나운서가 현재 진행 중인 KBS 2TV '생생정보통'에 대해서는 "최근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혔으며 오는 9월 3일부터 이정민 아나운서가 투입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란 아나운서는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2TV '생생정보통', KBS 2TV '스펀지'등을 진행하며 단아한 외모와 깔끔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