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구라 KBS복귀 가능성 열려 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8.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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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은퇴 한 방송인 김구라가 오는 9월 방송에 복귀할 전망인 가운데 KBS로 복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예능국 박중민 부국장은 30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구라의 KBS 복귀 여부에 대해 현재 예능국 내부에서 논의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박중민 부국장은 "김구라의 KBS 예능 복귀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새 프로그램과 기존 프로그램에 투입될 가능성을 배제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프로그램 담당자들과 예능국 내부에서 어떤 논의도 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KBS 복귀를 한다, 안 한다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며 "김구라의 KBS 복귀에 대해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지난 4월 '위안부 발언' 파문 당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MC로 활약했다. 논란 후 그는 자신이 맡았던 프로그램에서 전부 하차했다.


한편 김구라는 오는 9월부터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로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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