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PD "투표조작? 있을 수도 없는 일" 일축

김성희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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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톱밴드2 캡쳐
ⓒ사진=톱밴드2 캡쳐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이하 '톱밴드2')가 때 아닌 투표 조작의혹으로 몸살을 앓았다.

KBS 김광필 프로듀서(PD)는 4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8강 경연 당시 공평하게 진행했음을 먼저 밝힌다"며 "일부에서 조작한 것 아니냐고 하지만 편집과정에서 생긴 해프닝일 뿐이다"고 말했다.


김광필PD는 "당시 경연 현장에서 슈퍼키드가 '락스타'를 선보인 뒤 투표 시간을 가졌다. 그 뒤 미션 곡 '일상으로의 초대'를 연주를 했다. 이를 방송에서 매끄럽게 편집하다 보니 바로 다음 곡을 연주한 것처럼 되어 버렸다"고 말했다.

김광필PD는 "특별MC로 활약했던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멘트만 그렇게 한 거다. 어느 팀을 예쁘다고 봐주고 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이 사전 리허설과 컴퓨터 투표시스템을 꼼꼼하게 체크 했기에 투표조작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덧붙였다.


논란이 된 슈퍼키드 경연은 지난 8월 25일 방송에서 등장했다. 이날 슈퍼키드를 비롯해 장미여관, 피터팬콤플렉스, 몽니, 피아 등 밴드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방송 후 한 시청자는 "다른 밴드들은 경연곡 한 곡만을 하게하고 왜 슈퍼키드는 자유곡 '락스타'까지 부른 다음 투표를 실시했느냐"며 "'톱밴드'는 이번 8강전 왜 슈퍼키드 자유곡 이후에 투표했는지 해명부터 해달라"고 요구하면서 투표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톱밴드2'는 오는 9월 15일 생방송 경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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