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주노 아내 박미리 "연예인과 결혼 실감"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9.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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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박미리 부부 ⓒ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뒤늦은 결혼식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노는 8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센트럴웨딩 밀레니엄홀에서 아내 박미리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같은 해 12월 딸을 얻었다.

이날 2시간30분여 앞둔 오전 10시30분께 취재진과 만난 이주노는 "너무 좋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아내가 평소에 일상복을 입은 게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특별한 옷을 입으니 역시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부 박미리는 "아직 괜찮다. 떨리지도 않는다. 결혼식에 많이 와주시니까 이제 떨린다. 제가 정말 연예인이랑 결혼하는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예식에 대해서는 "본식은 차분하게 진행하고 싶다. 평범한 결혼은 아니고 워낙 얘기도 많았기 때문에 본식 만큼은 차분하게 하자고 주례 선생님과 사회자에 특별히 부탁을 드렸다. 그게 아내에게 해 주는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대신 2부에는 즐겁고 편안하게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 90년대 문화 아이콘으로 불렸다.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 그는 1996년 그룹 영턱스클럽을 발굴, 톱 가수 반열에 올려놓는 등 제작자로 화려하게 변신했으며 댄스 스쿨을 오픈, 후배들을 양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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