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개봉 첫 날 17만 명 1위..흥행 청신호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9.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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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개봉 첫 날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는 지난 13일 688개관에서 3366회 상영, 16만 9561명을 모아 1위에 올랐다.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관객은 18만 455명이다.


영화 '광해'는 당쟁과 권력다툼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목숨에 위협을 느끼는 군주 광해(이병헌 분)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병헌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광해'는 이병헌의 첫 사극 도전과 1인 2역 연기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류승룡, 김인권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이러한 기대를 증명하듯 '광해'는 개봉 전인 지난 12일 50%에 가까운 예매율을 보이며 흥행을 예고했다.

13일 개봉한 '광해'는 일주일 간 1위를 지키던 '본 레거시'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 최후의 심판'도 큰 격차로 따돌렸다. '레지던트 이블: 최후의 심판'은 5만 7819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광해'는 개봉 첫 주인 이번 주말도 무난히 선두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개봉 작 중 이렇다할 경쟁작이 없고, 추석을 노리는 영화들도 대부분 9월 말에서 10월 초에 개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1위로 시작을 알린 '광해'가 대작 없는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 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은 5만 7823명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5만 8234명이다. '피에타'는 일일관객 3만 3695명, 누적관객 20만 5215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13일까지 1위를 달리던 '본 레거시'는 4위로 내려앉았다. 일일관객 2만 3088명, 누적관객은 77만 81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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