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길 '무도' 하차선언에 "기도해 주세요"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9.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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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정준하 트위터>


개그맨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를 선언한 멤버 길에 대한 안타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기도해주세요..."라는 짧은 글을 올리는가하면,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해양생물역할 전문 길 얼른 돌아와라!"라고 적은 글을 재전송하기도 했다.


또한 정준하는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물개 분장을 한 길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교체해 눈길을 끌었다.

길은 지난 21일 '슈퍼7 콘서트' 논란과 취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슈퍼7 콘서트'는 '무한도전'에 현재 출연중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7명 멤버가 파업 중에 기획하고 출연하기로 예정 된 행사였다.


그러나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한도전'이 아니라는 딜레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논란 속에서 전격 취소되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콘서트의 전반적인 기획을 맡았던 리쌍의 멤버 길과 개리가 각각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슈퍼7 콘서트' 취소로 '무한도전'은 물론 '런닝맨'까지 주말 예능에 파장이 미치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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