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선언' 전현무, '택시' MC 확정..김구라와 호흡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9.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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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전 아나운서 <사진제공=CJ E&M>


프리랜서로 독립을 선언한 전현무 전 KBS아나운서가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새 MC로 최종 결정됐다.

'택시' 제작진은 24일 "프리선언 이후 인도 여행을 떠났던 전현무가 지난 20일 귀국해 MC로 합류하겠다고 최종 답변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로써 '택시'는 김구라와 전현무 남자 2MC 체제로 새롭게 시동을 걸게 됐다.


김종훈 담당PD는 이날 스타뉴스에 "이번 주 내로 전현무의 '택시' 첫 녹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게스트가 없이 전현무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식으로 녹화를 할 예정이며 오는 10월4일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tvN을 통해 "과거부터 꿈꿔왔던 예능 MC에 대한 열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프리랜서로 전향을 결심하게 됐고, 때마침 '택시' 제작진의 제안이 들어와 기쁜 마음으로 결정을 내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현무는 "김구라씨와는 인지도가 없었던 시절부터 알아오면서 개인적으로 김구라의 조리 있는 언변을 평소 높이 평가해왔기 때문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명한 CP와의 오랜 인연도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후문이다.

전현무의 합류 소식을 들은 김구라는 "왠지 나와 잘 맞을 것 같다, 앞으로 잘 해보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PD는 "김구라와 전현무 2MC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택시'의 모든 개편을 마쳤다. 택시 특유의 기동성을 더욱 강화해 오는 10월 중순부터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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