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국내외 매체만 400명..취재 경쟁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0.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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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스타뉴스


가수 싸이의 단독 콘서트에 국내외 취재진이 대거 관심을 보였다.

싸이는 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장에는 무려 국내외 취재진 400여 명이 열띤 취재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싸이가 팝의 본고장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경험한 후 갖는 첫 국내 단독 콘서트. AP통신, 영국 로이터 통신 및 일본 NHK, 독일 방송국 등 전 세계 유력 매체의 영상, 취재기자들이 공연장을 찾아 관심을 보냈다.

이날 공연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이번 콘서트는 SK컴즈 커뮤니티 서비스 싸이월드와 함께 마련됐으며, 무료 공연으로 진행돼 1만 명의 팬들이 입장했다.

싸이월드 측은 새로운 론칭 서비스를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싸이는 팬들과 직접 만나 특유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팬들의 반응도 흥미롭다. 네티즌들은 "빌보드 차트에 오른 월드스타 싸이가 내한공연을 연다" "위상이 달라진 만큼 이번 무대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여전히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미국 빌보드 차트 중 싱글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2위를 기록한 싸이는 1위를 겨냥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영국 UK싱글차트에서 1위를 차지, 한국가수 최초로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싸이는 전 세계 30여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전 세계 10개국 공식 음악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는 등 진정한 월드스타의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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