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무릎팍' 복귀 강호동, '1박'은 불발 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10.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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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국민MC' 강호동의 복귀 프로그램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강호동은 오는 11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시작으로 MBC '무릎팍도사' 그리고 KBS 새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강호동이 가장 먼저 시청자들과 만날 프로그램은 '스타킹'.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9월 잠정은퇴 전까지 4년 넘게 일반시청자들과 호흡하며 제2의 '전국노래자랑'처럼 키워온 프로그램이다.


'스타킹'의 경우 '패밀리가 떴다'를 만들었던 장혁재PD가 연출을 맡을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장기자랑이라는 기본 포맷은 유지하면서 좀 더 색다른 구성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의 잠정은퇴와 함께 코너 폐지의 아픔까지 겪었지만 이번에 강호동의 복귀와 함께 부활할 전망이다. MBC 예능국은 "아직 확정된 것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강호동과 MBC 예능국은 연말께 '무릎팍도사' 코너 부활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KBS의 경우는 '1박2일'에서 강호동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BS 예능국 고위관계자는 "강호동이 KBS 대표예능인 '1박2일'에 복귀한다면 우리로서는 환영할일이지만 본인이 복귀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3월 시즌2가 출발, 새로운 멤버들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고 반년 이상 방송되며 안정화에 접어들고 있는 프로그램에 굳이 들어가 '피해'를 주고 싶지는 않다는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킹'의 경우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붐, 이특, 박미선 중 이특은 이달 말 군입대를 하고 박미선은 최근 스케줄 문제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 가을 개편과 맞물려 MC 교체라는 자연스런 수순을 밟을 수 있는 것이다. '무릎팍도사'의 경우도 코너 자체가 아예 폐지돼 '피해'가 있는 상황은 아닌 것과 비교, '1박2일'로의 복귀는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신동엽과 이동욱이 이미 자리를 잡은 SBS '강심장'의 경우 강호동의 복귀가 언급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강호동이 새롭게 선보일 KBS 프로그램은 어떤 모습일까. 아직 본인은 물론 연출자로 알려진 이예지PD도 구체적인 구상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PD 자체도 예능국에서 '명령'을 받았을 뿐 강호동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한다는 사실도 최근에야 안 것으로 전해진다.

KBS 주말예능이 토요일 '청춘불패2'-'불후의 명곡', 일요일 '남자의 자격-'1박2일'로 어느 정도 안정화돼 있지만 이들 중 강호동의 새 프로그램에 자리를 내주고 폐지되는 프로그램도 있을 수 있다. 토요일 방송 중인 '스타킹'이 강호동 복귀와 맞물려 요일, 시간대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강호동의 경우 KBS 토요예능으로 복귀가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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