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 부산영화제를 찾은 유지태가 야외 무대인사로 부산 시민들을 만났다.
유지태는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마이 라띠마' 야외무대인사에 주연 배우들과 함께 참석했다.
유지태는 인사에 앞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겠다며 부산에 온 감회를 전했다.
그는 "부산에서 1996년에 학생으로 이 자리에 섰다. 그리고 영화인으로서 서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며 "그 후 신인배우로 인사를 드렸고 단편 영화에 이어 '마이 라띠마'로 감독 데뷔를 하게 됐다"고 걸어온 길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감독으로서나 배우로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첫 장편 연출을 마치고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라는 유지태는 차기작에서도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다루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주 쯤 다음 작품의 초고가 나올 것 같다"며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사회 속에서 소외된 사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삶, 차상위 계층의 삶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사회의식이 담긴 영화를 제작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지태의 첫 장편연출작 '마이 라띠마'는 태국에서 한국으로 국제결혼을 한 여인(박지수 분)가 남편에게서 도망쳐 힘겨운 삶을 살다가 밑바닥 인생을 사는 남자 수영(배수빈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영화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됐다.
유지태 "차기작도 소외된 삶 그릴 것" 곧 초고나와
부산=안이슬 기자 / 입력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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