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인범이다' 정재영 "노안 준비에 걱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0.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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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영ⓒ이기범 기자


배우 정재영이 영화 촬영 중 나이 들어 보이려 한 사연을 고백했다.

정재영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 M관에서 열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의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17년 전,후를 보여준 비결을 공개했다.


정재영은 이 자리에서 "저 같은 경우에, 형사와 연쇄살인범 소재는 많다. 우리나라도 많았다"며 "많이 영화화 되는 소재였는데도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장면들이 타 시나리오에 비해 구체화 됐다"며 "그런 게 잘 구현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재영은 극중 17년 전, 후를 연기한 것에 대해 "얼굴에 흉터 자국의 분장만 남기고 맨 얼굴로 촬영했다.


이어 "분장팀에서 화를 낼 거다"며 "어떻게 나이 들어보일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 살인범(박시후 분)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어떻게든 잡아 넣으려는 형사 최형구(정재영 분)의 대결을 그렸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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