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무도' 하이브리드 대박? "팬페이지까지 등장"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2.10.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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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하 트위터 캡처>


방송인 하하가 MBC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캐릭터의 팬페이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9월 29일과 지난 6일에 걸쳐 방송된 MBC '무한도전 - 무한상사 편'이 불러온 반향은 엄청나다.


무한상사의 신입사원으로 입사, 이후 회장 아들이라는 반전을 선보인 지드래곤과 그의 패러디곡 '그대리', 유재석의 "헐 대박 쩔어" 등의 유행어 제조, 무한상사 안의 또 다른 프로그램 '행쇼'까지. 방송이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회자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하이브리드 캐릭터의 재발견이다. 한 네티즌은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의 팬페이지를 개설하기에 이르렀다. 이 사실을 접한 하하는 트위터를 통해 "나도 가입할까? 나도 하이브리드 광팬인데. 친해지고 싶다. 왠지 도도해보여. 미친X 같기도 하고"라는 글을 게재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하하는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행쇼'에 출연, 말 그대로 샘이 마구 솟아나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유재석이 쌍둥이의 아빠가 될 정형돈의 아이들의 이름을 지어달라 부탁하자 하하는 "첫째 이름은 '정신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라고 말해 정형돈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둘째의 이름으로 "정발산기슭곰발냄새타령부인사인잘해"로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하이브리드 캐릭터 살렸으면 좋겠다", "하하의 재발견", "펜페이지까지 등장하다니, 가입해야겠다"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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