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스타뉴스 |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간암으로 사망한 조경환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윤종신은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의 조경환님께서 별세 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조경환 측 한 관계자는 13일 오후 스타뉴스에 "조경환씨가 오늘(13일) 오전 9시20분께 부천 요양원에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향년 67세.
관계자는 "조경환씨가 그동안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해왔다"며 "그가 자신의 사생활을 말하지 않아 주변에서도 이를 잘 알지 못했다. 안타깝다"고 전했다.
조경환은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해 1980년대 MBC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네 멋대로 해라', '불멸의 이순신', '대장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8시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