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사전투표 저주' 깰까..'슈스케4' 3R 관전포인트 '여섯'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10.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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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가 26일 생방송 3라운드를 펼친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톱7' 유승우 홍대광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 허니지 김정환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1, 2라운드가 펼쳐진 CJ E&M센터를 벗어나 수천 명의 관중들 앞에서 본격 대결을 시작하는 것이다. 3라운드 관전포인트를 살펴봤다.


#1. 유승우의 1위 질주?

이번 '슈스케4'의 유력한 우승후보 유승우의 '절대질주'가 이번 라운드에서도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예선 당시부터 귀여운 외모와 빼어난 노래, 기타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승우는 생방송 대결에 들어와서도 고1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당당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유승우의 톱3 행은 거의 확정된 상태. 때문에 매 무대 그가 과연 또 어떤 참신한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2. 사전투표 7위 김정환, '사전투표의 저주' 깰까


생방송 대결 들어 의외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김정환. 올해 처음 이뤄진 육군 오디션을 거쳐 생방송 무대까지 살아남은 김정환은 '슈퍼위크' 때만해도 유승우와 쌍벽을 이루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다. 하지만 생방송 대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무대로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25일 마감된 3라운드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톱7 중 7위에 올라있다. 지난 2라운드에서 톱9 중 사전투표 8, 9위에 올랐던 연규성과 안예슬이 나란히 탈락, 사전투표의 '팬심'이 생방송 문자투표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정환이 이번 3라운드에서 '사전투표의 저주'를 깰지 귀추가 주목된다.

#3. '다크호스' 홍대광, 이번에는 어떤 무대?

생방송 대결 들어 가장 주목을 받는 이는 단연 홍대광이다. '슈퍼위크'에서 탈락했다 기사회생, 연규성과 함께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던 홍대광은 이후 진정성이 느껴지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3라운드 사전투표에서 유승우에 이어 2위에 오르며 그에 대한 세간의 기대를 엿보게 하고 있다.

#4. 정준영·로이킴, 제2의 '먼지가 되어'는 언제쯤?

'슈스케4'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정준영과 로이킴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다. 정준영과 로이킴은 범상치 않은 이력에 빼어난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이들. 그들이 '슈퍼위크' 라이벌미션에서 함께 부른 '먼지가 되어'는 음원공개 후 빌보드 K팝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쉬운 건 '슈퍼위크' 이후 정준영과 로이킴이 시청자들에게 크게 감동을 준 무대가 없다는 것이다. 정준영은 1, 2라운드에서 비슷한 분위기의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기도 했다.

#5. '싸이 대타' 윤건, '착한 심사' 계속될까

지난 19일 생방송 2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해외활동에 바쁜 싸이를 대신해 객원심사위원에 발탁된 가수 윤건이 이번 3라운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윤건은 지난 2라운드 심사에서 평균 90점에 가까운 '착한 심사'로 눈길을 끌었다. 2회 연속 출연하는 만큼 그가 이번에는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심사평을 보여줄지 관심거리다.

#6. 단 3장의 '슈퍼세이브' 이번에는 나올까

이번 시즌 들어 생방송 대결에서 가장 바뀐 부분은 바로 '슈퍼세이브' 제도다. 지난 시즌까지 심사위원 최고득점자에게 다름 라운드에 자동 진출할 수 있는 '슈퍼패스'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서 최하위점자 구제제도인 '슈퍼세이브'로 바뀌었다. 3명의 심사위원이 단 1번만 사용할 수 있는 '슈퍼세이브'는 2라운드까지 나오지 않았다. 11월 23일 결승까지 26일 3라운드 포함 4번의 라운드가 남은 상황에서 슬슬 '슈퍼세이브'의 위력을 보여줄 때가 됐다는 게 시청자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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