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전혜빈, 달리는 마차서 떨어져 사고 '아찔'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11.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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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in마다가스카르>


배우 전혜빈이 달리는 우마차에서 떨어져 제작진과 병만족의 걱정케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사칼라바족이 살고 있는 망갈리 마을에서 부족민의 문화를 보고 느끼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촌장 피에르의 집에 초대돼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한 병만족은 마을의 축제인 제부(등에 큰 혹이 있는 소) 레이스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듣게 됐다. 도전 정신 강한 병만족은 이번에도 레이스 참가하기로 마음먹고 부족원들에 비법을 전수 받았다.

그러나 마음먹은 것처럼 소를 부리는 일이 쉽지 않았고, 병만족은 속도를 내기 위해 소를 훈련시키는 법을 배웠다. 이 때 갑자기 빨라진 마차에서 전혜빈이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제작진과 병만족이 촬영을 중단하고 바로 달려가 전혜빈을 살폈다. 다행히 모래가 깔린 들판이라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


김병만은 "운동신경 덕에 머리가 아닌 등으로 떨어져 천만다행이다"라며 전혜빈을 걱정했고, 전혜빈은 걱정하는 멤버들에 미안한 듯 "아이큐가 10정도 떨어진 것 같다"는 농담을 하며 괜찮은 것을 알렸다.

한편 이날 병만족은 자신들을 받아주고 환영해준 마을 촌장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곧 결혼해 출가하는 그의 셋째 아들을 위한 집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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