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한혜진, 나얼 위로속 발인식..父와 작별(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11.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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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배우 한혜진(31)이 사랑하는 자신의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지난 2일 별세한 한혜진 아버지 한권수(73) 씨의 발인식이 5일 오전 7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한혜진과 함께 한씨의 사위이자 상주였던 김강우와 한혜진의 가족 및 지인 등이 참석했다.

한혜진과 그의 친언니 한무영 등 가족 및 지인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세상과 작별한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김강우도 장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침통한 표정으로 등장하며 상주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이날 발인에 앞서 오전 6시30분께 고인의 빈소에서는 교회 예식에 따른 추모 예배가 진행되며 엄숙함을 더했다. 예배에는 한혜진과 그의 친언니 한무영을 비롯해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 동료배우 김성은, 임형준 등도 함께 했다.


또한 한혜진의 연인인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정엽 성훈 영준)의 멤버 나얼도 추모예배에 참석하며 고인을 떠나보낸 연인의 슬픔을 함께했다.

한편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지기도 했다.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얼은 2일 오후 11시 이후에 직접 빈소를 찾았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함께 MC로 활약 중인 방송인 김제동도 조문을 하며 위로했다.

고인은 지병인 폐질환으로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 2일 별세했다. 장지는 충남 예산에 위치한 예산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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