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이서영의 행복은 첩첩산중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11.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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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딸 서영이 캡쳐>


KBS 2TV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가 3년의 세월이 흘러간 행복도 잠시 갈등이 시작됐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32.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서영의 주변이 조금씩 변화되자 극의 전개의 밀도가 촘촘해졌다.


이서영은 강우재(이상윤 분)와 결혼하게 되면서 자신의 과거를 모두 지운 인물이다. 가족과의 연은 끊었지만 그는 결혼 후 사법고시 패스, 국내 굴지의 기업 위너스 부사장의 아내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연적 정선우(장희진 분), 자신이 고등학교 자퇴의 원인 제공자 이연희(민영원 분)가 나타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행복이 불안해졌다.

불안함은 이서영이 없는 자리에서 커져갔다. 정선우는 저녁식사자리에서 이연희의 열등감을 자극하며 이서영의 정체를 캐냈다. 그 역시 강우재를 놓고 이서영에게 만만치 않은 인물임을 표현했다.


또한 이상우(박해진 분)와 만나게 됐다. 이서영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지만 곧 동생과 시누이 강미경(박정아 분)의 연인관계를 알게 돼 더욱 이도저도 못한 상황이 연출될 것을 알렸다.

이처럼 16회부터 본격적인 이서영의 고난이 시작됐다. 이전까지 내용이 지금의 상황설명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이서영이 거짓으로 얻은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아등바등 하는 모습들이 등장했다.

그가 이연희에게 이직을 강요했던 모습이 해당되기에 앞으로 더한 모습도 등장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

'내 딸 서영이'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앞으로 이서영이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한 모습이 등장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이삼재(천호진 분)의 부정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이서영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 역시 이들과 연계돼 있기에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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