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정준영, 고은아 집에서 쫓겨난 이유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11.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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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 반항아적 이미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준영(23). 생방송 3라운드에서 '음이탈'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 2일 4라운드에 보기 좋게 멋진 공연으로 톱4에 오른 그는 여러 화제만큼이나 '화려한 인맥'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 배우 고은아(24)와는 '썸싱'이 의심될 정도의 친분 과시로 둘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고은아가 정준영을 응원하기 위해 '슈스케4' 경연 현장을 찾은 모습이 TV화면에 자주 잡히고, 최근에는 두 사람이 '뽀뽀'를 하는 스티커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고은아가 SNS에 정준영을 응원하는 글을 남기며 '두 사람이 연인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두 사람의 지인들에 따르면 정준영과 고은아는 '썸싱'이 있는 관계가 맞다. 하지만 세간의 의혹처럼 이성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라는 게 지인들의 말. 오히려 동성 친구 이상의 거리낌 없는 관계로 가족들의 '질타'를 받을 정도라고.

지인에 따르면 '슈스케4'에서 정준영이 보여주는 모습은 실제 그의 모습과 100% 일치한다. 반항적인 스타일에 말에도 거침이 없다. 방송에서 '삐소리'처리되는 부분도 가끔 등장한다.

정준영과 고은아는 생년은 고은아가 88년생으로 89년생인 정준영보다 빠르다. 하지만 정준영은 2월생으로 이른바 '빠른 89'. 두 사람은 과거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로 정준영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5' 출연 당시 고은아와 전화 연결을 한 뒤 "절친한 친구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은아와 오랜 친분이 있는 정준영은, 고은아의 집을 친구로서 자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그러나 고은아의 집에서마저 방송에서 보여준 것처럼 너무 편하게 행동한 나머지 고은아의 가족들에게 다소간의 불만을 샀고, 결국 고은아의 부모로부터 '출입금지' 조치를 받은 웃지 못 할 상황도 있었다고 지인은 전했다.

이 같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 고은아는 여전히 친구 정준영을 변함없이 응원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친구' 고은아의 응원을 듬뿍 받은 정준영이 남은 '슈스케4' 라운드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영광의 우승'을 거두고 고은아 집에서 환영 받는 친구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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