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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5일 중국행 비행기에 올라 4일간 죽음의 스케줄을 소화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은 지난 2월18일 상하이공연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팬들과 기자단에게 중국활동 개런티기부와 함께 발표한 중국사막방지화프로젝트(녹색장성프로젝트)와 원아시아사막공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으로 떠난다.
김장훈은 중국에서의 4일간 죽음의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 5일 낮 1시 인천공항을 거쳐 베이징으로 간 뒤 기차로 내몽골 지역으로 다시 출발, 6일 오전 6시에 기상한 후 나무를 심고 사막 횡단 트레킹에 나선다. 또 행사 중간에는 내몽고 자치구정부 요청의 특별공연, 내몽고 출신 가수들과의 공연에 나선 뒤 다시 15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닝샤로 간다. 7일 새벽에 닝샤에 도착한 뒤에는 간단한 식사 뒤 다시 닝샤사막에서 송일국팀과 만나서 함께 나무심기를 진행하고 사막 공연을 한다. 8일에는 바로 상하이로 떠나 내년 1월 12일 대만 공연 및 중국 투어 일정을 잡고 인터뷰를 소화하게 된다.
한편 닝샤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닝샤문화국장과 산림청장등 중국의 고위관리들도 참석하고, 인민일보, 청년보, 신화일보, 유쿠닷컴, 동방위성 등, 20여개 이상의 매체가 취재를 올 정도로 중국전역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행사를 통해 김장훈은 닝샤환보치사선진공작자(닝샤 환경보호 사막방지 선진위원)에 임명되는 한편 김장훈 사막방지 협회 명예회장 직을 받게 된다. 또 내년 3월 닝샤에서 진행하는 전국적 행사에서 닝샤 환경보호 명예대사로 임명된다.
김장훈 중국에이전시인 한예문화측은 "나무심기에 너무 추운 날씨라(영하3도~10도정도) 오히려 중국 쪽에서는 날씨가 풀리는 내년 봄부터 시작할 것을 권유했으나 신의를 중요시하는 김장훈씨의 고집으로 행사를 강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은 "김장훈씨의 신곡 '없다'의 홍보 관계상 지금 4일간의 중국일정은 다소 무리가 있으나 일단 신의에 대한 문제이고 신곡 '없다'의 활동방향에 대해 김장훈씨가 많은 방송 활동 보다는 들려주는 방식 위주를 고집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다만, 지금 김장훈의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이 안되어서 건강문제가 가장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