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中출국 앞두고 포부 "살아 돌아올 것"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11.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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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장훈 미투데이>


가수 김장훈이 4일간 촉박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국 출국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훈은 5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중국 갑니다. 굵고 짧게 인사 하겠습니다. 살아서 돌아오겠습니다! 역대 가장 나약한V가 아닐까싶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장훈은 카메라를 향해 눈이 풀린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힘없이 브이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김장훈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정답 같에요. 중국의 사막화방지는 인류의문제이며 결국. 한국에도 좋은 일로 돌아온다는 것. 확신합니다. 또 한 번 가봅시다. 가자! 그러나 계속되는 밤샘녹음과 앨범, 공연 등 산재해있는 여러 가지 문제로 V자들 힘도 없네요"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김장훈의 소속사 측은 김장훈이 지난 2월 상하이 공연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팬들과 기자단에게 중국활동 개런티기부와 함께 발표한 중국사막방지화프로젝트(녹색장성프로젝트)와 원아시아사막공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으로 떠난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중국에 도착해 기차로 내몽골 지역으로 출발한 뒤 6일 오전 나무를 심고 사막 횡단 트레킹에 나선다. 또 행사 중간에는 내몽고 자치구정부 요청의 특별공연, 내몽고 출신 가수들과의 공연에 나설 예정이며, 다시 15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이동해 닝샤사막에서 배우 송일국팀과 만나 나무심기를 진행하고 공연을 펼친다.

이어 8일에는 상하이로 떠나 내년 1월 12일 대만 공연 및 중국 투어 일정을 잡고 인터뷰를 소화하는 등 4일간 살인적인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고생 하시는 만큼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장훈에게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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