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홍록기(43)가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밝혔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록기는 오는 12월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웨딩홀에서 11살 연하의 미모의 모델 김아린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 김 씨는 모델로 활동 중이며, 두 사람은 7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올해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두 사람이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속도위반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았지만, 홍록기 측은 "아직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미 혼기를 넘긴 나이인 만큼 누구보다 2세에 대한 욕심이 강하다고 귀띔했다.
홍록기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속도위반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아기를 키우고 싶다고 말한 지는 상당히 오래 됐다"며 "되도록이면 빨리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록기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서도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홍록기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열리는 ‘청춘나이트 콘서트’에서 DJ를 맡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