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라리사, 성인연극 도전 "나타샤로 개명"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11.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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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수와 여제자3 포스터>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약했던 러시아 출신 모델 라리사가 성인연극에 도전한다.

'교수와 여제자3' 연출을 맡은 강철웅 감독은 8일 스타뉴스에 "라리사의 정체는 공연 일정에 맞춰 발표하려고 했는데 먼저 공개하게 됐다"며 "이번 작품 시즌3 출연 배우들을 찾던 중 '미수다' 출신 몇 명을 미팅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캐스팅 배경에 대해 "그 중 라리사가 가장 연기에 애착을 보였고 당돌한 매력이 돋보여 캐스팅했다. 첫 공연을 앞두고 연기 연습에 한창이다"고 말했다.

강철웅 감독은 라리사가 나타샤로 활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라리사는 아무래도 발음이 어렵다. 앞으로 배우로서 활동하려면 대중들이 발음하기 쉬운 이름이 좋을 것이란 생각에 감독으로서 나타샤라는 이름을 제안, 개명 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리사가 연습실에서 열심히 연기 연습 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라리사는 '교수와 여제자3'에서 매혹적인 여인 나타샤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3'은 오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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