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中상하이미디어그룹 공연총연출 감독됐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1.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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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우)


가수 김장훈이 중국최대규모방송사인 SMG(상하이미디어그룹)의 공연 총연출 감독을 맡게 됐다.

김장훈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SMG의 공연예술 충연출 감독 요청에 대한 수락식을 가졌다.


SMG는 중국중앙방송에 이어 중국 내 2위 방송사로 13개의 TV채널, 11개의 라디오방송사, 신문사, 잡지사 등을 소유한 중국 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그룹이다.

왕레이 SMG 사장은 김장훈을 총연출 감독으로 요청한 이유에 대해 "모든 것들에 대해 세심히 준비하고 무대에 올라 열창하는 모습을 보고 진정한 대가의 풍모를 느꼈다"며 "이러한 모든 이유 때문에 이례적으로 외국인에게 예술 총감독직을 요청했고, 그의 수락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장훈은 "우선 저를 믿고 인정해주시고 이런 큰 역할을 주신 SMG그룹과 왕사장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돈이나 명예보다는 진정한 파트너로써 충실하게 일을 하겠다"며 "SMG는 장비나 인력인프라에서 엄청난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나의 22년간의 공연노하우와 실현하지 못했던 상상력들을 총동원하여 세계로 나아가는 최고의 공연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내년 1월 대만공연에 이어 3월에 북경과 닝샤, 대련공연을 준비 중이다.

그는 내년 봄까지 국내에서 10집 활동을 한 뒤 한국을 떠나 3년 계획으로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콘서트 투어 등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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