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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캡처=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
안석환이 극중 술을 마시고 그동안 담아뒀던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쏟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극본 서재원 연출 조준희 최성범)에서는 열석환(안석환 분)은 부하직원의 잘못을 대신 뒤집어 쓴 후 친구와 술자리를 가졌다.
열석환은 술에 만취한 채 집으로 들어와 다짜고짜 우신혜(황신혜 분)에게 "지난번 동창회 때 내 점퍼가 그렇게 부끄러웠냐. 내 옷이 촌스럽냐"며 크게 화를 냈다.
이어 "너도 이제 옛날만큼 안 예쁘다"라고 독설을 퍼부어 우신혜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열석환의 술주정에 거실로 나온 나일란(선우용녀 분)은 "이게 무슨 소란이냐"고 물었고 열석환은 "장모님. 아니 나일란씨. 그렇게 예전 사위가 좋으셨냐. 나도 사실 전 장모님이 더 좋다"며 폭언을 했다.
이에 나일란은 "정신이 나갔냐"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술에서 깬 열석환이 나일란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