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이상우, 이요원에 고백 "나 좀 생각해 줄래?"

황가희 인턴기자 / 입력 : 2012.11.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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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마의' 캡처>


'마의' 이상우가 이요원에게 숨겨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 이명환(손창민 분)은 강지녕(이요원 분)과 이성하(이상우 분)의 혼인을 시킬 때가 되었다는 생각에 혼사를 서둘렀다.


하지만 이성하는 강지녕의 마음이 중요하다며 아버지인 이명환에게 혼사를 미룰 것을 부탁하고, 강지녕에게 "지녕아 걱정 마. 그 혼사 네가 원하지 않는데 하는 일 절대 없을 테니깐"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근데 말이야 네가 꿈에도 생각해 본 적 없다는 그 일 나는 단 한 순간도 생각을 안 해 본 적 없다"며 "내 마음은 아주 오래 전부터 너랑 달랐거든. 그러니깐 지금부터라도 나 좀 생각해 줄래?"라고 더하며 강지녕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성하는 "갑자기 이렇게 말해서 너는 놀랐겠지만 내가 '누이 누이'하다가 맘먹기 시작했을 때부터 눈치를 챘어야지"라며 자신의 숨겨둔 마음을 고백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숙휘공주(김소은 분)가 박광현(조승우 분)에게 진찰을 받기 위해 추운 겨울에 그네를 타며 감기에 걸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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