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이장우, 오연서에 "다시 마주치지 맙시다"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2.11.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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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이장우가 오연서에게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고 말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에서는 오자룡(이장우 분)이 나공주(오연서 분)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나공주는 바람을 피운 전 남자친구 민우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차에 음식물 쓰레기를 투척했다.

이 모습이 민우네 회사 경비원에게 발각되고, 이에 공주와 함께 있던 오자룡(이장우 분)역시 공범으로 몰렸다. 경찰서에 신고하려는 경비원에게 자룡은 "경찰서만은 안 된다. 우리 엄마 심장이 약해서 쓰러지실 수도 있다"며 사정했다. 그러자 경비원은 "차에 기스가 나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본부장님이 아시기 전에 닦아만 두어라"고 말했다.

결국 자룡과 공주는 함께 음식물 쓰레기가 뒤덮인 차를 닦기 시작했고, 열심히 청소하는 자룡과는 달리 공주는 대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자룡은 "내가 지금 누구 때문에 이러고 있는데"라며 "누구 때문에 와인도 깨져, 경찰서도 가. 면접에서까지 떨어지고 냄새나는 차까지 닦고 있다"며 공주에게 화를 냈다.


이후 자룡은 "다시는 마주치지 맙시다. 앞으로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절대 아는 척 하지 없기"라며 공주와 헤어졌다. 공주는 떠나는 자룡에게 "저기요, 고마워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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