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남 "아내 홍어 사랑에 10KG 빠져"

황가희 인턴기자 / 입력 : 2012.11.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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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아내의 홍어 사랑에 10KG이 빠진 남편이 등장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아내의 남다른 홍어 사랑으로 매일 아침 홍어 요리에 살이 빠진 남편이 출연했다.


이날 주인공은 "아내가 아침 밥상에 매일 다양한 홍어 요리를 올린다"며 "구린내도 화장실 냄새도 아닌 게 냄새가 너무 역해서 싫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한 아내는 "한번 먹어보면 매력이 있다. 계속 생각이 나고 아침에 먹어도 괜찮다"며 "그리고 몸에도 좋아서 계속 남편에게 권유를 했던 것이다"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아내는 준비해 온 홍어 요리를 스튜디오에서 공개했고, 이에 MC 김태균과 신동엽은 "매일 이렇게 해주면 나는 좋을 것 같다"며 주인공과 달리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은 "홍어를 먹어 아내에게도 홍어 냄새가 난다"며 "다른 부부들처럼 팔 배게도 하고 안고 자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표했다.

결국 이 사연은 134표를 획득 '도둑과 살아요'의 건담 남편을 이기고 1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의 멤버 신동, 은혁, 성민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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