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성룡과 MAMA 레드카펫 "안녕하세요!"

박영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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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문제로 국내 활동에 제동이 걸린 가수 유승준이 2012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MAMA)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30일 오후 5시부터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유승준은 월드스타 성룡을 비롯한 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출연 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 약 10년 만에 국내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힙합 스타일로 차려입은 유승준은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라고 짧은 한국어 인사를 건넸다. 성룡과 함께 밝은 미소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성룡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도 '12 차이니스 조디악 헤즈'에 함께 출연한 유승준과 같이 참석했었다. 이번 성룡의 홍콩 방문도 '12 차이니스 조디악 헤즈' 프로모션 일환이다.

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은 마카오 카지노에서 막대한 빚을 지고 도망간 사람을 잡기 위해 성룡이 탐정으로 고용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권상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병역 문제로 국내 활동에 제동이 걸린 유승준은 성룡 소속사 JC그룹과 전속계약을 맺고 중국에서 활동을 해왔다. 유승준은 29일 카카오스토리에 "MAMA 참석차 내일(30일) 홍콩으로 간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MAMA'는 엠넷이 19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선보인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다. '2012 MAMA'에는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박진영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등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과 중화권의 손꼽히는 만능엔터테이너 왕리홍과 팝스타 B.o.B, 아담 램버트 등이 출연한다.

이날 '2012 MAMA'는 한국을 포함 홍콩 일본 싱가포르 미국 호주 등 16개국에 생중계되며 프랑스 핀란드 그리스, 중동 지역 등 69개국에 녹화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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